[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우리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려고 한다’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출정식에서 당시 김인식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국민들에게 밝혔던 말이다. 세계 정상급 메이저리거들이 수두룩한 야구 강국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겠단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10년이 지난 2019년. 종목은 다르지만 ‘위대한 도전’을 통해 국민과 경마팬에게 감동을 전한 이야기가 여기 있다. 3월 31일 세계 최고의 상금이 걸린 두바이월드컵클래식에 나선 국내 경주마 ‘돌콩’과 이태인 마주가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세계 경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두바이월드컵 출전을 통해 한국경마를 전 세계에 알린 ‘돌콩’이 오는 21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11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마들과 겨루는 두바이월드컵 메인경주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충분한 성과를 냈다.작년 12월부터 서울과 두바이를 오가며, 해외 원정에 나선 국내마의 뒷바라지를 한 한국마사회 경마본부 관계자들을 만나 두바이 현지에서의 뒷이야기를 풀어봤다.현지에서는 ‘돌콩’의 선전을 기대했다‘돌콩’은 두바이월드컵의 예선전 격인 두바이월드컵카니발 출전을 위해 작년 12월 말 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돌콩’이 세계 최고의 상금의 경마대회인 두바이월드컵에서 순위권 진입에 실패했다.두바이 현지 시각 3월 30일 저녁 8시 40분에 메이단경마장에 열린 두바이월드컵에서 국내 경주마 최초로 진출한 ‘돌콩’은 아쉽게도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11번째로 결승점을 통과했다.우승은 작년 디펜딩챔피언인 고돌핀레이싱 소속의 ‘썬더스노우’가 차지했다. 두바이월드컵에서 한 경주마가 2번 이상 우승한 것은 첫 사례이다. 우승마 ‘썬더스노우’는 앞선 3월 9일 열렸던 슈퍼새러데이에서 ‘돌콩’과의 승부에서 목 차이로 2위를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돌콩’이 오는 30일 전 세계 최고의 상금이 걸린 두바이월드컵 메인경주에 출전한다.‘돌콩’의 선전을 기원하며, 두바이월드컵에 대해 소개한다.세계 최고 상금이 걸린 두바이월드컵두바이월드컵은 중동지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메이단경마장에서 열리는 경마대회이다. 두바이의 국왕인 셰이크 모하메드가 1995년에 창설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말과 친숙했으며, 영국 유학 당시 접했던 영국의 경마문화를 접하고는 자국 땅인 두바이를 세계 경마의 주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해진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최초로 두바이월드컵 메인경주에 진출한 ‘돌콩’의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이 2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마사회는 2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9경주를 돌콩의 두바이월드컵 선전 기원 경주로 정하고, 두바이월드컵에 출전하는 ‘돌콩’의 이태인 마주 등을 격려하고 출전 각오 등을 밝혔다.‘돌콩’의 이태인 마주는 “한국경마에 따뜻한 애정을 갖고 있는 경마팬의 성원에 힘입어 세계 최고의 경주마들과 겨루는 두바이월드컵에 진출했다”며, “‘돌콩’은 한국인의 기질을 닮았다. 한국을 대표한 만큼 좋은